제1강
▒ 패션일러스트레이션(Fashion Illustration)의
정의
안녕하세요...
패션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한번쯤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을 접해 보셨을 겁니다. 왠지
멋있어 보이고, 어떤 작품은 매우 단순하여 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뒤에는 패션에
대한 지식과 꾸준한 노력과 연습을 통해서 얻어질 수 있는 것 입니다. 패션공부를 하는
학생이라면 패션 일러스트를 필수로 공부해야 합니다. 몇몇 학생들은 그림을 못그린다고
생각하여 어렵게만 생각하는데요, 한단계 한단계 꾸준히 노력만 한다면 멋진 본인의 스타일로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을 표현 하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본 강의는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의 기본이 되는 인체구조에 대한 이해와 드로잉 연습과
다양한 포즈, 착장, 기본적인 컬러링부터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표현하는 기법과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다루고자 합니다.
첫번째 시간인 이번주는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의 정의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죠.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이란,
패션 아트(Fashion Art), 모드 드로잉(Mode Drawing), 스타일화,
디자인화,....등 아직도 여러가지 다른 말로 불리워 쓰이고 있는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은 패션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그려 보여주는 일 입니다.
또한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은 모든 의상제작의 처음이 되며 디자이너의 바른 뜻과 디자인의
바른 모양을 잘 알도록 해 주는 일이기도 합니다.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은 그 모양과 뜻에 따라 몇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디자인에 대한 형태나 구체적인 설계기능으로 그 몫을 다하는 '패션 스케치' (
Fashion Sketches. 또는'디자인화 라고도 함)
2) 패션트랜드의 흐름이나 디자이너의 마음을 뜻그림으로 그려 보이는 추상적인 분위기의
'이미지화(Image화)'
3) 옷을 만들기 위한 재단, 봉재등의 제작 공정을위해 그려지는 '도식화' (Flat
design, Basic diagrammatic form)
4) 산업디자인의 한 모양으로 그려보이는 패션광고에 쓰이는 '애드화' (AD,F.I)...Advertisement
Fashion Illustration...가 있습니다.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는 거슬러 19세기 초 털루즈 로트렉(Toulouse Lautrec
1864~1901)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 뒤 새롭게 일어난 빠리 패션산업의 바람을 따라 더욱 발전되었던 F. I는 20세기
초에 이르러 새로운 사진 기술의 발달로 잠깐 뒤로 미루어지다가, 디자이너 쁘아레(Paul
Poiret 1879~1944)는 드 빠쁘(De pape) 등의 힘을 빌어 사진이
흉내내기 어려운 것들을 새로운 느낌으로 옷의 모양과 디자이너의이미지를 그려 내 보임으로써
패션일러스트의 새로운 모양과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그 뒤로는 아르데꼬 스타일의 대표적 일러스트레이터인 조르즈 바비에(George Barbier)는
깨끗 깔끔한 빛깔과 선으로 그려진 F.I를 선 보였고, 또 에르떼( Romainde
Tirtoff)의 환상적인 분위기의 작품에 이어, 세기적인 천재작가라 불리워 지는
안토니오 로페즈 (Antonio Lopez) 등으로 이어지면서 오늘의 F.I 는 보다
현대적인 메카니즘과 접목으로 조형 예술적인 모양으로 더욱 새롭게 살아서 그 값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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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패션일러스트를 잘 그리기 위해서는 인체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앞에서도 말한바와 같이 의복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고, 자기가 생각한 것을
어느정도 표현 할 수 있는 표현 기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만의 개성있는
그림을 그려야 겠죠? 본인의 스타일을 찾는것 또한 중요합니다. 물론 그리다 보면 각자
본인의 스타일이 나오긴 하지만요, 많은 자료를 보고 창의성 있는 자기 스타일을 개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프로포션과 해부학적으로 나타난 인체구조에 대해서 공부하기로 해요.
그럼 2강에서 또 봐요~
*참고자료:
- 패션일러스트레이션A-이론편, 국제패션문화사
- 크리에티브 패션일러스트레이션
- 도로시 스타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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